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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린의 활옷은 특별합니다. 2년여 동안에 원단을 직접 디자인하여 짜고, 2년여 동안에 전통에 맞게 자수의 도안해서 수를 놓았고, 장인의 침선까지 4년에 걸쳐서 제작되었으며, 첩지, 화관, 대비녀, 대삼작 노리개까지 하나하나 최고만을 선별한 고급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홍색 활옷은 현대적인 감성에 맞추어 포멀한복의 스탠더드 매뉴얼에 따라서 제작된 의상으로 전시를 통하여 선보인 작품입니다.
전통 장신구 대삼작 노리개는 궁중에서 왕족들이 예복에 착용하던 장신구로 호화롭고 큼직한 디자인으로 산호가지, 밀화 불수, 옥 쌍나비 세 가지 노리개를 백옥 띠돈에 걸어 착용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보석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찾기도 힘들어졌습니다.
_ 산호가지 _ 가지처럼 뻗어서 대성하라
_ 밀화불수 _ 가정의 평화를
_ 옥쌍나비 _ 부부의 금실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_ 삼색의 노리개 술 _ 조부모, 부모, 아들 며느리의 삼대가 조화로운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노리개 술 _ 인간문화재 정봉섭 선생님 작>